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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 DISCIPLINE

생각이 많다는것

나는 생각이 굉장히 많다.

아주 어릴때부터 어떤일을 하기 전, 말을 하기전 내가 그 행동을 또는 말을 했을때 발생하게 될만한, 내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해두지 않으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예상을 벗어나는 결과에는 남모를 패배감과 당혹감을 느끼기도 한다.

 

집안에서도 밖에서도 모든상황들은 나에게 실전 경험이었다.

누군가에게는 사람을 대하는 일, 임기응변, 처세에 대한것이 잠을 자고 깨는것만큼이나 자연스럽고 쉬운일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에겐 나이가 들고 경험이 쌓여 분명 유연하고 자연스럽게 처리해나갈 수 있어 그러한 당혹스러운 감정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더라도 내 내면은 여전히 굉장히 긴장을 하고 있다.

 

나의 저런 성향은 사람의 심리를 바라보는것, 어떠한 사건이 발생했을때 어떤 결과가 초래되는가를 유심히 바라보는 관찰하는 습관을 가지게 했다.

어떤 과거의 어떤 내막에 의하여 저런 질문과 말을 하는가? 말투와 행동은 어떠한 과거와 현재의 가치관에 의해 저러한 문장을 쓰게 되는가? 

 

누군가에게 신경 쓸만한 일도 아닌 말도안되게 작은 부분을 복잡하게 만든다고 잔소리를 들을지도 모르겠다. 아니 대다수가 그러한 생각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나의 성향과 그리고 나와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은 저러한식으로 사고를 하고 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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