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국에서 살아보기로 하다. 내가 장교로서 복무를 마치고 전역할 당시였다. 공대를 전공하여 졸업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았던 나는 어느 기업에 들어가고자 하는 욕심이 없었다. 사실 내가 가장 잘알고 잘해야하는 전공에 관심이 없었으니 내가 그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지 않았던 생각이 가장 컸던듯 하다. 하고싶은걸 해보자는 생각으로 처음엔 카페 아르바이트 같은, 누구나 경험과 노하우가 쌓이면 독립적으로 할 수 있을만하고 진입장벽이 그렇게 높지 않은 것을 무작정 그리고 닥치는대로 해보자는대로 생각했다. 전역 후 무엇을할지 물어보는 보수적이신 부모님에게 말씀드리자 그럼 그냥 차라리 영어라도 배우고 오라고 어학연수를 다녀오라고 했다. 굉장히 보수적이셨던 부모님의 입에서 그런이야기가 나왔다는게 신기했고, 항상 로망처럼 생각해오던 외국에서 살기를 해.. 더보기 이전 1 다음